오프닝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녹턴'
kazko
2016. 10. 29. 23:12
멘델스존이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읽은 건
17살 때였습니다.
작품에 사로잡힌 멘델스존은
곧장 서곡을 작곡합니다.
그리고 13곡이 담긴
<한여름 밤의 꿈> 관현악곡은
장장 16년에 걸쳐 완성되게 됩니다..
환상과 동심..
요정의 날개짓..까지
모두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은 곡..
극중에 나오는 남녀들은
상대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기 위해
마법의 꽃즙을 눈에 바르는데요.
작품을 보고 음악을 만들어 낸
멘델스존에게도 이들의 마법이 통한 것
아닐까요..
10월 25일 화요일 오늘 첫 곡은..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중 '녹턴'>을
조지 셀 지휘,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