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Vivaldi / Nulla in mundo pax sincera 비발디 세상엔 참 평화 없어라 // Vo: Emma kirkby
kazko
2016. 10. 29. 21:39
민감한 영혼을 가진 예술가들의 삶은
으레 괴짜나 천재, 정신병 등의 이야기로
전해지곤 합니다.
그들의 비범한 재능과..
평범함을 거부했던 생각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겠지요.
예술가들은 고뇌와 고통 속에서
어쩌면 음악 또는 글들이,
유일한 희망이자.. 순결한 사랑 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 상태를 고스란히 녹여 낸 작품들은
당시 관객과 청자, 독자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오늘 날의 우리도, 그들이 만든 작품을 접하며
역시 복잡한 마음과 상처받은 하루를
달래고 있지요.
예술가들의 에너지로 쓰여진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문장들..
오늘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10월 19일 수요일..
오늘 첫 곡은 영화<Shine> 에 삽입된 곡,
비발디의 칸타타 ‘글로리아’에 수록된
<세상엔 참 평화 없어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