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 Bruch / Violin Concerto no.1. 3rd.Allegro energico 세계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누구나 한번쯤 연주하는 곡 중에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 있습니다. 브루흐는 세 곡의 교향곡도 있고, 바이올린 협주곡도 두 개가 더 있지만 이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단 한곡만이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곡이 아니었다면 브루흐의 명성은 지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막상 브루흐는 바이올린협주곡 1번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고통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세간의 관심 속에.. 1번을 뛰어넘는 곡을 만들고 싶어 했던 것이죠. 브루흐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해 평생 고달팠지만 우리는 단 하나의 곡으로 아직까지 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으로 시작합니다. Bruch - Violin Conce.. 더보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Mozart :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 `Elvira Madigan` II. Andante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는 아들을 원망했습니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소홀했다는 이유입니다. 이후 모차르트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강행했을 때.. 둘은 거의 남남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모차르트가 성공의 정점을 찍던 시기 1785년 빈에서.. 그는 엘비라 마디간의 초연을 통해 아버지 레오폴트와의 긴 불화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2악장 안단테에서 아버지 레오폴트의 피아노 소타나 느린악장과 같은 음을 연주하며 존경을 표한 것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모차르트의 ‘사랑의 오마주’가 담긴 곡.. 오늘 첫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Mozart / Piano Concerto No.21, Herbert von Karajan, piano & conductor 더보기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 Brahms, Symphony No.3 in F major, 3mov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에서.. 주인공 폴라는 고독형을 선고받습니다. "사랑을 스쳐 지나가게 한 죄, 행복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죄, 핑계와 편법과 체념으로 살아온 죄로 당신에게 고독형을 선고합니다..." 폴라의 사랑을 갈구하는 변호사 시몽이 내리는 선고. 적극적이고 어린 남자 시몽과 원래의 연인이지만 자신에게 소홀한 로제 사이에서 폴라는 갈등합니다. 하지만 결국.. 시몽의 선고를 달게 받겠다는 듯 로제를 선택하지요. 프랑수아즈 사강이 24세에 쓴 소설.. 어쩌면 고독마저 감미로운 청춘 시절에 쓸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설에서 중요한 장치로 등장하는 ..오늘 첫 곡으로 띄워드립니다. **Brahms Symphony No. 3 in F Major, Op.90 - III. Poco alleg..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