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하루입니다.
싸움은 실적과
놀음은 숫자와
마지막 술잔은,
상사와 기울입니다.
조직은 거대하지만
오늘도 나는
작은 파편에 지나지 않습니다.
*oh mama.. just killed a man.
실력을 닦는 것보다
물질을 얻는 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막 시작됐지만,
도망쳐야 합니다.
하루 12시간을 1분 씩 쪼갠 만큼
사표가 쌓여 있습니다.
720장의 사표가 무거워
어쩔 도리가 없어졌습니다.
내 인생 내가 살 도리를 다 해야지요.
이제까지와는 다른,
다른 죽여주는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본격 보헤미안 랩소디,
12년차 직장인의 죽여주는 하루 프로젝트!
"떠나보면 알거야"
프랑스 몽생미셸 RICOH GR2